임신 초기 증상과 임신 주의 사항

임신 증상은 평소에 느끼는 생리 전 변화나 감기 증상과 비슷합니다. 민감하지 않은 산모의 경우 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임신 증상과 임신 초기 주의 사항과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알아봅니다.

임신 증상

임신 초기 증상은 앞서 말했듯이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 증상으로 오인하거나 몸이 피곤해서 나른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보통 생리를 하지 않거나 임신 6주경 쯤 생기는 입덧을 통해 임신 사실을 인지합니다.

임신 초기 주의 사항과 알아두면 좋은 정보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임신 초기에는 임신 테스트기가 비임신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 테스트기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임신을 하면 임신 호르몬이 나옵니다. 임신 호르몬은 hCG(융모성성선 자극호르몬)이라고 합니다. 이 호르몬은 혈액과 소변에 농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소변에 포함된 임신 호르몬의 농도를 임신 테스트기로 측정하여 임신 여부를 판단합니다.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할 때는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아침 시간에 임신 호르몬이 가장 많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변에 포함된 임신 호르몬은 수정 후 2주쯤 측정이 가능합니다만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테스트 시기에 따라 호르몬 농도가 차이가 나므로 임신 테스트기 결과가 비임신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사실을 확실히 알고 싶을 때는 병원에 방문하셔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임신 사실을 모르고 약을 먹었다가 임신 사실을 알고 걱정하는 산모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임신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임신은 월경일을 기준으로 임신 4주쯤에는 수정란이 세포 상태로 존재할 때입니다. 즉 아직 태아가 되기 전 단계입니다. 이 시기를 'ALL or NONE' 시기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모 아니면 도'입니다.

 

만약 세포에 좋지 못한 물질이 들어와서 태아의 세포가 손상되었다면 유산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산하지 않고 임신이 유지된다는 것은 세포가 회복하였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임신이 유지되고 있다면 약을 먹은 것이 큰 문제를 일으킨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 진료 시 의사에게 약을 복용한 사실을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증상이 감기 기운과 비슷하다 보니 몸이 노곤노곤하고 피로를 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때 몸을 뜨끈한 물에 담그고 싶습니다. 하지만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 너무 뜨거운 물로 하면 안 됩니다. 임산부는 홀몸이 아닙니다. 뱃속에 태아가 함께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임산부의 체온이 40도를 넘을 경우 태아의 뇌신경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산부는 정상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우나를 하거나 뜨거운 욕조 안에 오래 머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과도한 운동 역시도 좋지 않습니다.

 

임신 초기 가장 힘든 것이 입덧입니다. 어떤 분들은 입덧을 하지 않는 분들도 계십니다. 정말 축복받으신 분들입니다. 어느 입덧이 심한 산모의 경우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병원에서 영양제, 링거만 맞고 지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입덧은 임신 초기 정상적인 증상입니다. 통상 임신 6주에 시작하여 14주 이내로 없어집니다만 민감한 임산부의 경우 초기 3주에 발생하여 출산 전까지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덧의 증상은 구토, 메스꺼움, 식욕부진 등입니다. 빈 속일 경우 심해지므로 간단한 간식이라도 먹는 것이 입덧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입덧은 개인 차가 있으므로 입덧을 완화하는 방법은 산모 스스로 편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덧이 심할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입덧완화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면 몸의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낮아집니다. 왜냐하면 몸의 면역체계가 태아를 위협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태아를 키워내기 위해 산모의 몸은 평소보다 많은 일을 하게 되므로 몸은 피로하고 체력은 떨어집니다. 몸이 약해지면서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자주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임신 증상과 임신 초기 주의 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임신 증상은 감기나 생리 전 증후군과 같이 평소보다 피로를 느껴집니다. 3주 이상 진행되었다면 입덧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임신이 의심된다면 테스트기를 사용하여 보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 사실이 확인되면 체온을 유지하고 몸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임신은 태아와 함께 하는 과정입니다. 산모의 몸은 이제 혼자만의 몸이 아닙니다. 태아를 키워내며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큰 축복이 되고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관리해야 하겠습니다.

 

[건강정보] - 임신 극초기증상! 나 임신인가?!

임신 극초기증상! 나 임신인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