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 증상 및 예방 방법 확인하세요! (당뇨 발저림, 이상감각)

당뇨에 걸리면 무서운 것이 합병증입니다. 당뇨발은 당뇨환자들에게서 발생하는 피부합병증의 하나입니다. 당뇨에 걸리면 혈액순환장애로 발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발에 난 상처가 잘 낫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에 난 상처나 궤양이 지속되면 괴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절단과 같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당뇨발 증상을 확인하고 당뇨발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발 원인

당뇨발이란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발의 손상을 모두 일컫는 말로 당뇨족부질환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당뇨환자들이 겪게 되는 신경병증과 혈관병증이 주된 원인입니다.

 

신경병증이 생기면 감각이 무뎌지게 됩니다. 이 경우 발에 상처가 났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상처를 방치하여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은 아픔을 느끼면 원인을 찾아 제거하여 자신의 몸을 보호합니다. 예를 들면, 신발 속에 돌이 들어가서 발이 아프면 돌을 빼내고 다시 신습니다. 그런데 신경병증으로 감각이 무뎌져 아픔을 덜 느끼게 되면 돌을 넣은 채로 계속 걷게 됩니다. 이 경우 발에 상처가 나게 되는데 당뇨환자들은 상처가 잘 낫지 않아 염증이 생기고 상처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물에 닿았는데도 잘 느끼지 못해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경병증이 있으면 궤양 발생률도 높아지고 발 저림이나 시린 느낌을 받기도 하고 발이 두툼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신경병증 외에 당뇨발이 생기는 다른 이유는 혈관병증이 있습니다. 혈관병증은 혈관 안에 석회질이 침착하여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혈액순환장애로 저산소증, 허혈, 궤양등이 생기며 궤양이 잘 낫지 않습니다.

 

혈액이 잘 순환해야 우리 몸의 영양소 공급도 원활해지고 상처도 빠르게 낫습니다. 그리고 면역세포들도 활발히 움직입니다. 혈액순환 이상이 생기면 면역력도 저하되고 상처도 잘 낫지 않습니다.

 

요약하면 당뇨발의 원인은 감각을 무뎌지게 하는 신경병증과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혈관병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 의해 발의 상처, 궤양 등이 생기고 이를 방치하는 경우 괴사하고, 심한 경우 절단을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당뇨발 증상

당뇨발 증상으로는 발 저림, 발 시린 증상, 발의 이상감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집이 잡히거나 굳은살이 생길 수 있으며 상처, 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기고 상처부위에 열감이 있고 발의 색이 변하거나 발 모양이 변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심한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환자가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의 상처가 심해지고 손상되지 않도록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발 예방 방법

원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돕고 발이 상처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당뇨발 예방에 좋은 방법은 족욕입니다. 족욕은 혈액 순환을 도와줍니다. 족욕을 할 때는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당뇨환자가 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발 예방을 위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려면 혈류개선에 좋은 한약재를 처방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한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발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에 상처를 내지 않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발을 들여다보고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굳은살은 없는지, 상처가 나지 않았는지, 물집이 잡히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상처가 나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발의 보습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발이 건조하면 피부가 갈라지고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습제를 발라주고 꼼꼼히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작은 신발이나 큰 신발처럼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을 신으면 물집이나 굳은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당뇨발의 치료는 혈당조절이나 적절한 식습관을 통해 영양공급을 원활히 하는 당뇨질환 관리부터 시작하여, 필요한 경우 혈액 투석, 혈관이 막힌 경우는 풍선확장술, 혈관우회술 같은 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항생제를 통해 염증을 치료하고 괴사된 조직이 있다면 제거하는 등의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 모두가 겪는 합병증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뇨환자 10명 중 2명에게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절대로 방심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은 식습관이든, 생활습관이든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병입니다. 합병증이 오지 않도록 매일매일 꾸준히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사람에게 발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당뇨발로 인해 소중한 발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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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뇨 증상 및 당뇨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도 함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