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및 원인(화장실 찾는 일상)

by 건강과 가족 2024. 2. 1.

무슨 일만 있으면 설사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습니다. 그래서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및 원인, 치료 방법이나 완화 방법에 대해 조사해 봤습니다. 저처럼 과민성 대장증후군 때문에 괴로운 분들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친구들과 약속 있는 날, 여행을 가기로 한 날처럼 어떤 이벤트가 있으면 예민한 장은 어김없이 신호를 보냅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출근이나 퇴근처럼 일상적인 생활을 할 때도 아랫배가 살살 아픕니다. 기어코 화장실을 한 번 다녀와야 속이 진정됩니다.

 

저만 그런가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분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일 것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자주 겪는 증상은 설사와 복부 팽만감입니다. 위가 쓰리다가 아랫배가 살살 아파옵니다. 분명 아침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도 갑작스럽게 업무상 해야 할 일이 생기거나 고민되는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뱃속이 부글부글거립니다. 가스가 차다가 살짝 방귀를 뀌고 나면 잠깐 괜찮아지지만, 결국 화장실을 갔다 오는 것이 속이 편합니다.

 

또 다른 증상은 배가 차가워집니다. 아랫배가 갑자기 썰렁해지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리고 바로 설사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아니, 실제로 변을 보면 설사를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디를 가든 화장실 위치부터 찾게 됩니다. 외식을 할 때도 식당 화장실 위치부터 찾고, 여행을 가도 어디에 공중화장실이 있는지 둘러봅니다. 그리고 여행 갈 때는 기차를 선호합니다. 화장실 칸이 있으니까요. 정말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제가 겪고 있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은 설사와 속 쓰림이지만, 사람에 따라 변비가 오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원인

수시로 아프고 화장실을 찾아야 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일상이 괴롭습니다. 하지만 원인이 다양하고 불분명해서 사람마다 내가 어떤 경우 배가 아픈지 관찰하고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 기능이 좋지 않다. (대장 운동 기능이 약하다.)

2.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은 경우

3. 유제품을 먹은 경우

4. 가스가 잘 차는 음식을 먹은 경우 (생마늘, 생양파, 사과, 수박 등)

5.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6. 예민한 성격

7. 술을 마신 경우

8. 긴장을 하는 경우

9. 기타 다양한 원인

 

 

사무직에서 일하기 때문에 직장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내장을 움직일 일이 별로 없습니다. 덕분에 장 기능이 약합니다. 근육이나 뼈를 움직여주며 운동하듯이 위나 장도 많이 흔들어줘야 내장도 건강해집니다. 그래서 승마 같은 운동을 하면 내장이 튼튼해진다고 합니다. 또한 걷기나 뛰기도 도움이 됩니다. 장이 약한 것이 과민성 대장증후군 원인일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원인으로는 음식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유제품은 화장실로 나를 이끄는 주범입니다. 유제품에 들어있는 유당이 소화가 되지 않아서 배를 부글거리게 만듭니다. 간혹 먹자마자 소식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제품 이외에도 돼지고기를 먹으면 배가 아픕니다. 삼겹살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저도 무지 좋아합니다. 그런데 많이 먹을 수가 없습니다. 먹고 나면 거의 99% 화장실 행입니다. 아마도 돼지고기가 체질에 맞지 않는 듯합니다. 실제로 한의원을 가서 체질을 확인했는데 소음인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음인은 돼지고기처럼 차가운 성질을 갖는 음식은 몸에 안 맞는다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상추나 부추도 잘 안 맞는 듯합니다.

 

먹는 것 말고 다른 원인은 단연 스트레스와 긴장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어떤 이벤트만 있으면 긴장해서 배가 아픕니다. 차라리 그 일이 닥치면 배가 괜찮아지는데 그 일이 점점 다가오는 시간, 기다리는 시간에 배가 더 아픕니다. 어쩔 수 없이 화장실을 다녀오면 긴장도 완화되고 배도 따뜻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술입니다. 술 많이 먹은 다음 날은 여지없습니다. 하루에 서 너번 이상 화장실을 방문합니다. 진짜 말 그대로 똥꼬 찢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것이 대다수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증상 및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그렇다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치료 방법 및 완화 방법

원인이 명확해야 확실한 치료 방법이 나옵니다. 그런데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니 확실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 원인들을 살펴보면 완화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원인을 살펴보면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 스트레스를 받았느냐, 운동을 했느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기에 맞게 내 몸을 관리하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완화 방법입니다.

첫째로, 나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찾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술, 돼지고기, 상추, 부추, 유제품 등입니다. 여러분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먹기만 하면 아랫배가 차가워지고 썰렁해지는 음식 말입니다. 되도록 이런 음식은 집에서 드시고, 나가서 드시지 마세요. 급한 볼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내 몸에 맞는 음식 위주로 먹고 설사를 유발하는 음식이 있다면 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성격이 예민하다면 좀 더 여유를 갖고 생활해야 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두루뭉술하게 생각하고 깊이 고민하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긴장되는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일상생활에서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긴장된다면 크게 심호흡을 하고 기분 좋은 생각을 하길 바랍니다.

 

셋째로, 장 운동입니다. 걷기, 뛰기, 등산처럼 내장기관이 움직일 수 있는 운동을 하세요. 가만히 앉아 있다 보면 장이 약해집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으면 활동성이 떨어집니다. 저만 그런가요? 내향적인 성격 탓일 수도 있지만 어디 나가면 화장실부터 찾게 되니까, 활동적일 수가 없습니다. 사실, 등산 가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거기는 화장실이 없잖아요? 하지만 산속 어디든 '자연이 만든 화장실이다.'라고 생각하며 긴장을 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괴로워 넋두리해 보았습니다. 일상에서 일일이 긴장하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릴랙스하게 생활하시고 내 몸에 맞는 좋은 음식 드시면서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과 관련된 다른 글도 읽어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