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5가지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차이)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과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뻣뻣해지고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는다면 류마티스 관절염 때문일 수 있으니 증상을 확인하세요.

 

 

또한 간단한 집안일, 키보드 사용, 스마트 폰 사용, 병뚜껑 따기, 문고리 돌리기처럼 사소한 일상의 움직임에 어려움이 있고 통증이 있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원인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목차

•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 퇴행성 관절염과 차이점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류마티스 관절염은 근육과 뼈, 관절 등 전신을 위협하는 질환입니다. 류마티스란 고대 그리스어 류마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류마란 흐른다는 뜻이 있습니다. 병을 유발하는 물질이 몸을 흘러 다니며 염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관절에 생길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구성하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염증을 방치하면 관절 주위의 근육, 인대, 힘줄 및 신경 등 연부조직이 손상되어 관절 건강을 해칩니다. 더 나아가 전신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당뇨병이나 골다공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면 관절 부종이나 통증을 거의 없앨 수 있고 정상적인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은 신체검사, 혈액검사, 엑스레이 검사, 초음파 검사, MRI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신체검사를 통해 관절의 붓기, 통증, 뼈의 변형 등을 확인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질병 관련 자가 항체 및 염증 수치를 검사합니다. 그리고 엑스레이 검사, 초음파 검사, MRI검사 등을 통해 보다 정확한 관절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지만 소염제 및 스테로이드 약물 등으로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입니다. 또한 항류마티스 약물이나 생물학적 제제를 통해 치료합니다.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로서 관절염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몸은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범했을 때 몸을 지키기 위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면역체계 이상으로 자신의 항원을 스스로 공격해 파괴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면역체계이상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으로는 흡연, 만성치주염(잇몸병), 비만, 만성폐질환등이 있습니다. 특히 치주염의 경우 치주염을 일으키는 특정 균이 우리 몸의 단백질을 변형시키게 되면 이 변형된 단백질을 우리 몸의 위험 인자로 판단한 면역체계가 신체를 공격하며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70% 이상이 여성 환자입니다.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발가락, 손목, 손가락 마디 통증, 작은 관절 통증

2. 아침에 일어났을 때 최소 30분 이상 관절 경직 (조조경직)

3. 관절 부종

4. 관절 변형

5. 체중 감소

 

발가락이나 손목, 손가락에 통증과 함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최소 30분 이상 관절 경직이 일어나는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현상을 조조경직이라고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뻣뻣함이 짧게 나타나는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30분에서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마디의 중간 관절, 손목 관절, 발목 관절, 무릎관절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관절 마디마디가 붓는 관절 부종이 나타납니다. 관절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뼈나 연골로 염증이 확산되고 뼈나 연골을 손상시킵니다. 그로 인해 관절이 붓고 통증이 생기고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만성 염증이 지속되면 관절과 뼈가 파괴되어 관절이 틀어지고 삐뚤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몸의 염증반응으로 칼로리 소모가 지속되면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차이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생부위, 증상 및 원인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대부분 노화나 외부손상에 의해 연골이 마모되거나 찢어져서 생기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 이상이 생기면서 관절에 염증,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중간 마디에 통증이 생기는 반면, 퇴행성 관절염은 손가락 끝마디 관절에 국한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관절 마디마디가 통통하게 붓는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일 가능성이 크고 부은 부위가 만졌을 때 딱딱하거나 뼈가 튀어나온 듯하다면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류미티스 관절염은 주로 손목과 손가락, 발의 작은 관절에서 발생하고 몸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어깨, 허리, 고관절, 손가락 끝마디 등에 자주 발생하며 비대칭적으로 한쪽 관절에 발생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관절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 증상의 가장 큰 차이점은 조조경직입니다. 일어난 후 30분에서 1시간 이상 손가락 관절이 뻣뻣해지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일 가능성이 크며 경직 시간이 길지 않다면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주먹을 쥐었다 폈다 했을 때 오랜 시간 주먹을 쥐기 힘들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들의 차이점 중 하나는 퇴행성 관절염은 남녀 상관없이 주로 50세 이상 노인에게서 자주 발생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여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30대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퇴행성 관절염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관절염이 생기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관절염이 생기지 않도록 건강 관리하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및 관절염에 좋은 영양제에 대한 내용도 다른 글에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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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과 관련된 다른 글도 확인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