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을 느끼게 하는 옥시토신 수치 높이는 방법

사랑을 하게 되면 인간은 활력을 얻는다. 이유는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 때문이다. 옥시토신은 사람에게 쾌락을 선사하고 서로에게 강한 유대감을 갖게 한다. 사람에게 쾌락을 주는 옥시토신을 많이 분비되는 방법을 알아보자.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

옥시토신은 20세기 초 영국의 생화학자 헨리 헬릿 데일에 의해 연구되었다. 아미노산 아홉 개로 구성된 이 신경 호르몬은 산모의 빠른 분만을 유도한다. 그래서 빠른 분만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오키토코스에서 이름을 따서 옥시토신이라고 한다. 옥시토신은 사랑호르몬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남녀가 육체적 관계를 맺게 되었을 때 뇌하수체에서 다량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인간에게 쾌락을 느끼게 한다.

 

옥시토신의 기능과 역할

옥시토신은 사람 간에 애착을 만들고 깊은 유대감을 갖게 만드는 호르몬이다. 옥시토신의 이러한 효과는 남녀가 태어날 아이를 함께 돌보게 만들고 가족을 유지하도록 만든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옥시토신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기혼 남성일수록 이성의 유혹을 잘 견딘다고 한다. 또한 인간과 충성스러운 반려견 사이에서도 옥시토신 수치가 높았다고 한다. 즉, 옥시토신은 상대방에 대한 연민과 신뢰감을 키워 준다.

 

 

옥시토신은 분만호르몬 기능을 한다. 앞서 말했든 빠른 분만을 뜻하는 옥시토신은 분만을 유도하며 분만 뒤에는 출혈을 막고 자궁벽의 태반 배출을 촉진시킨다. 또한 젖샘을 수축하여 모유가 흐르게 한다. 즉, 옥시토신은 산모의 분만과 태아를 돌보는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다. 아기의 울음소리는 산모에게 옥시토신을 분비하게 만들며 애정과 애착을 만든다. 또한 수유기간 동안 모유가 나오도록 돕는다.

 

옥시토신은 쾌락을 느끼게 해 주며 분노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여 준다. 쾌락을 느끼기 위해 호르몬을 투여하거나 복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옥시토신의 이 기능은 뇌하수체에서 직접 분비될 때만 효과를 발휘한다.

 

시중에 출처가 불분명한 옥시토신 향수나 스프레이 제품들을 사용하면 안 된다. 그 제품이 어떤 성분으로 구성되었는지 신뢰할 수 없다. 부작용에 시달릴지도 모른다. 다만 의사의 처방을 받아 옥시토신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쾌락의 목적이 아닌 산모를 위해 투여되는 경우이다. 분만을 유도하고 촉진하기 위해 사용된다. 그리고 분만 후 출혈을 방지하고 태반을 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옥시토신을 많이 분비하게 만드는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사랑하는 사람과의 스킨십이다. 서로 쓰다듬고 보듬어주면 옥시토신 수치가 올라간다. 포옹을 자주 하면 불안감이 줄고 혈압도 내려간다. 또한 통증을 완화시켜 주고 몸의 면역체계에도 긍정적이다. 그리고 남녀 간의 육체적 관계는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시킨다. 가슴, 유두, 전립선등을 자극하면 옥시토신 수치가 올라간다.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마사지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마사지는 주의력과 학습 의지를 올리며 기분을 좋게 만든다. 마사지도 옥시토신 수치를 올리는 방법이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 하나는 역시 운동이다. 특히 엉덩이 근육과 하복부 중앙을 조였다가 푸는 운동을 반복하면 옥시토신 분비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