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역 맛집 여리네 닭갈비 후기 (가성비 좋은 닭갈비 맛집)

닭갈비가 먹고 싶다고 춘천을 갈 수는 없지만 집 앞에 맛있는 닭갈비집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맛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항상 찾는 곳입니다. 오늘은 불광역 맛집으로 소문난 여리네 닭갈비 후기를 써봅니다.

 

 

여리네 닭갈비는 불광초등학교 옆에 있는 닭갈비집입니다. 아들이 초등학생이라 지나는 길에 항상 닭갈비 냄새를 맡게 됩니다. 매콤하고 달짝지근한 향이 매력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닭갈비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가격과 위치 정보, 리뷰를 확인하세요.

 

 

가격과 위치 확인하기

 

매장 정보,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화려하지 않습니다. 가게는 조금 작습니다. 테이블도 많은 편은 아닙니다. 동네 장사로는 적합한 크기라고 해야 할까요? 둥근 테이블이 옹기종기 모여있지만 옆 테이블에 방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불광역 맛집

간혹 사람 많을 때는 줄을 서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집이 가까우니 포장을 해서 집에서 조리해서 먹습니다. 청양고추가 들어 있어서 아이가 먹기에는 다소 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리할 때는 청양고추를 조금 빼고 식용유를 살짝 두른 후 볶습니다. 초록색 고추를 다 빼버리면 본연의 맛이 사라질지도 모르니 적당히 기호에 따라 조리하세요.

 

매장에서 먹을 때는 물론 직원분께서 볶아주십니다. 알맞게 익으면 먹으라고 이야기해 주십니다.

 

여리네 닭갈비 맛

맛은 개인 취향 따라 다르지만 제가 먹었을 때는 맛있습니다. 춘천 닭갈비나 다른 닭갈비보다 조금 칼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잡내가 잘 느껴지지 않고 맛있게 먹습니다.

 

불광역 맛집

 

매운맛을 줄이려면 치즈 사리 추가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쫀득쫀득 치즈와 함께 먹으면 별미입니다. 다 먹고 나면 당연히 볶음밥 드셔야겠죠?! 볶음밥 드시면 또다시 맛있습니다.

 

닭갈비 맛이 엄청 대단하고 새로운 맛은 아닙니다만, 평타 이상이라는 생각입니다. 포장해다가 밥반찬처럼 먹으면 밥 한 두 공기는 뚝딱입니다. 아이가 먹기에는 매운데도 아들이 너무 잘 먹습니다. 깻잎이나 쌈에 싸 먹어도 맛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닭갈비

여리네 닭갈비집을 좋아하는 이유는 맛도 있지만 가격이 저렴해서입니다. 다른 닭갈비 먹으면 1인분에 만원 이상입니다. 하지만 여리네는 만원이 되지 않습니다.

 

여리네 닭갈비 가격을 확인해 보세요.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 정도 가격이면 싼 듯합니다.

 

저렴한 가격 확인하기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양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 세 식구가 먹기 알맞은 양입니다. 간혹 남기도 합니다. 매운맛 때문인지 금방 배부른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제가 계속 맵다고 해서 엄청 맵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저희 집이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일 수 도 있습니다..^^;; 신라면보다는 덜 매운 것도 같고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불광동 맛집

 

저녁밥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리네 가서 3인분 포장해 옵니다. 양념에 밥을 많이 먹다 보니 한 끼에 다 먹지 못하고 절반은 덜어놨다가 다음 날 먹습니다. 그렇게 저렴한 비용으로 두 끼를 해결합니다. 아주 만족합니다.

 

불광동 맛집과 주변 환경

이 닭갈비집은 불광역 8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요즘 불광역 주변이 재개발이나 상가 건물 등이 지어지면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만 이 닭갈비집 주변에는 아직 특별한 랜드마크 같은 것은 없습니다.

 

 

큰길로 나와 NC 백화점을 둘러보시거나 대조시장을 한 바퀴 도시면 좋을 것 같네요. 또 초등학교 맞은편이 불광 먹자골목이니 맛집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불광역에서 나와 연신내 쪽으로 가시면 사람 많고 번화한 거리를 만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연신내 가시면 맛집과 연서시장도 둘러보세요.

 

연서시장에도 방송에 나온 맛집들이 있어요.

 

방송 나온 서울 은평구 맛집 (수제어묵 무궁화어묵, 중식 이상향, 떡볶이 떡산)

 

연신내역 맛집 은평구 초밥 뷔페 쿠우쿠우 후기

 

오늘은 불광동에 위치한 맛집 여리네 닭갈비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즐거운 식사되시길 바랍니다.